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월드 시리즈 (문단 편집) == 명칭 논란 == 사실 미국과 캐나다에서 벌어지는 메이저 리그임에도 '왜 북미에서만 벌어지는데 월드 시리즈요?'하고 논란이 많았다. 미국에서도 왜 월드 시리즈인지 유래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당시 열리던 시리즈를 뉴욕 월드(New York World)라는 신문[* 폴란드계 ~~밀항자~~이민자 출신이던 [[조지프 퓰리처]]가 사장으로 있던 신문. 정론지와는 거리가 좀 먼 [[황색언론]]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신문이었지만, 동시에 20세기 초 가장 날리던 신문이었다. 그러나 후발주자인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의 인적 자원 빼가기와 물량공세로 몰락하고, 실의에 빠진 말년의 퓰리처가 자기 재산을 털어 특종을 써낸 기자들에게 매년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을 만들고 타계한 게 바로 [[퓰리처상]]의 유래이다.]이 후원하면서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orld's Championship Series)라고 불렀고 이게 줄여서 월드 시리즈(World's Series)이 되었고, 이게 더 줄면서 월드 시리즈(World Series)가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하나의 가설일 뿐 확실한 것은 아니다. [[http://roadsidephotos.sabr.org/baseball/name.htm|오히려 뉴욕 월드 스폰설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양대리그가 형성되고 미국야구팬들은 양대리그 우승팀들의 승부를 보기를 원했다. 당시 피츠버그의 구단주가 여기서 돈냄새를 맡고 보스턴 구단에 경기를 제안했고 여기서 대박이 터져 이후 시리즈가 계속 이어진다. 국가(National)챔피언과 미국(America)챔피언간의 경기이기 때문에 거창한 이름이 필요했고 때문에 "월드"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사실 1900년대 초에 [[야구]]하는 나라라고 해 봐야 [[미국]]뿐이었으니 당시에는 '미국 우승팀=세계 우승팀' 정도로 인식될 만했다.[* 실제로 미국 대표팀의 경우 멤버는 더 좋지만 한 시즌 내내 손발을 맞춰온 단일팀의 팀웍에 비할 바가 못 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미국 대표팀의 슈퍼스타들이 평상시 명성에 못 미치는 활약을 할때도 종종 있다.] >'''World''' > >9: a part or section of the earth that is a separate independent unit >---- >-[[https://www.merriam-webster.com/dictionary/world|Meriam-Webster 영영사전]] 또한 영어 World는 어떤 특정한 문화권에게도 자연스럽게 쓰이는 말이며{{{-2 (예: Western World)}}}[* 학술서적이나 논문 등에서 '서구 세계' 같은 단어를 본 적이 있을텐데, 이는 번역체 문장이다.] 따라서 미국-캐나다라는 하나의 '세계'의 정점을 가리는 것을 '월드 시리즈'라 부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이해하기 어렵다면, 한자어 천하(天下)를 생각해보자. 중국도 아닌 일본에서마저, 자국 통일을 관용적으로 '천하 통일'이라 불렀다.] 더군다나 현시점 기준으로 MLB는 한 디비전 당 5개 팀이 있는 체제이며, 디비전 하나하나가 작은 리그에 맞먹는 규모이다.[* [[NPB]]는 한 리그에 6개 팀이며, [[KBO 리그]]는 원년에 6개 팀 체제였다. [[CPBL]]은 2009년부터 4개 팀 체제였으며 2021년부터 5개 팀 체제로 진행 중이다.] 그리고 정규리그가 끝난 후 디비전 우승팀, 와일드카드 팀을 모은 포스트시즌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려내는 게 월드시리즈인데, 그렇다면 실질적으론 리그 6개를 동시 진행된 후 리그 상위팀들을 모아서 토너먼트를 치르는 것과 별 다를바가 없는 셈이다. 축구로 치면 MLB의 각 디비전이 하나의 리그, 포스트시즌이 [[UEFA 챔피언스 리그]]에 해당하는 셈인데, 이런 특성을 본다면 그 위상에서 충분히 '월드'라는 거창한 이름이 붙을만도 하다. 우리나라에선 [[미군 여중생 압사 사건|이런 사건]]과 [[아폴로 안톤 오노|저런 사건]]으로 [[반미|반미 감정]]이 극에 달했던 [[2002년]] 경에 한 차례 명칭에 관한 거센 논란이 일었는데, '''국내 대회를 세계 대회라 부르는건 [[팍스 아메리카나|미국의 오만함]]을 증명하는 것'''이라는 식이었다. 이에 뉴욕 월드 신문사 유래설이 대대적으로 퍼져 이젠 야구 팬들 사이에서마저 저 얘기가 상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실 이건 90년대에서도 있었는데 심지어 [[LA 아리랑]] 각본을 쓴 바 있던 재미교포 방송작가인 백현락[* 백현락(1961~2010), 부산고-美 라이더대 졸업, 저서 미국분 미국인 미국놈·한국분 한국인 한국놈 등]조차도 90년대 제법 베스트 셀러이던 미국인 미국분 미국놈에서 자국 리그 결승 플레이오프를 월드 시리즈라고 오만함으로 부르는 게 미국의 우월감이라고 깠던 바 있다. 다만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열리기 때문에 월드시리즈란 이름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만, 사실 메이저리그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국적을 생각해보면 월드시리즈라는 말에 수긍이 가지 않는 건 아니긴 하다. 한국, 일본, 대만 같은 동아시아 국가와 네덜란드나 독일 출신의 유럽선수, 도미니카 공화국,멕시코, 푸에르토리코 출신 북중미 선수와 베네수엘라,콜롬비아 출신의 남미 선수 그리고 호주 선수들까지 참여하는 리그가 메이저리그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일반의 인식에서나 선수들의 인식에서나 최고의 규모와 위상을 갖고 있으며, 전세계 직업 야구선수들이 궁극적인 목표로 삼는 무대가 메이저리그다. 미국 국적 선수를 제외하고 이국적 선수들만으로 팀을 꾸려도 미국 국적 선수에게 네임밸류와 실력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좋은 팀을 여러개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여러국적의 선수가 많이 진출한 리그가 메이저리그기 때문에 월드시리즈라는 명칭이 아주 잘못되었다고 보기 어려운 면도 있긴 하다. 한일 프로야구에 있는 '외국인 선수'라는 개념 자체가 메이저리그에는 없다. 그저 미국/캐나다인이 많은 리그일 뿐. 그리고 위의 NBA처럼 실력으로 볼 때 월드 시리즈가 지구최강 야구팀 결정전이라는 데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격차는 있을지언정 최상위 리그 몇 개의 수준을 세트취급이 가능한 축구에 비해, 야구는 선수들의 수준에서 MLB가 완전한 독주하는 체제이다.]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승자전에서 미국이 일본에 패배하자 영국의 유명한 언론인인 피어스 모건[* 미국 쪽에선 [[아메리카 갓 탤런트]]의 심사위원을 맡았던 것으로 유명하다.]이 미국이 일본에 졌으니 월드란 명칭은 떼야 하지 않겠냐며 SNS에 글을 기고해 초 광역 어그로 도발을 시전하기도 했다. 전직 메이저리거를 포함한 미국인들과 설전은 덤.[[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6&aid=0003762936|#]]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